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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안전과 관련된 모든 직원(항공종사자 및 객실승무원 포함)은 적절한 업무 수행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술, 마약, 향정신성 물질 사용에 대한 엄격한 규정이 적용됨을 알고 이에 따라야 한다.
비행 전 알코올 섭취 불가
일반적으로 근무 시작 전 8시간 이내 또는 근무 중에는 알코올(술) 섭취가 허용되지 않으며, 승무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리터당 0.2ml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매우 낮은 수치의 혈중 알코올 농도만이 허용되므로 객실승무원은 업무 시작 전날이나 밤에 너무 많은 양의 술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평균적으로 신체에서 흡수하여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의 양은 시간당 10ml(8g)이지만 나이·성별·몸무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알코올의 분해시간은 다음과 같다.
• 작은 싱글 샷 알코올 - 1시간
• 와인 작은 잔(125ml) - 1.5 시간
• 맥주 한 병(330ml) - 1.7시간
• 맥주 큰 캔 - 2시간
• 와인 큰 잔(250ml) - 3시간
향정신성 약물은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향정신성 약물에는 코카인, 마리화나, 암페타민, 솔벤트류 등과 같은 모든 불법적인 마약류들이 포함된다. 안전 업무 수행과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이와 같은 물질의 사용은 객실승무원에게 엄격하게 금지된다.
알코올과 약품으로 인한 승무원들의 심각한 사고를 막고, 항공사의 부정적 이미지가 생기지 않도록 항공사나 규제 기관은 업무를 수행하는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을 상대로 무작위(랜덤) 테스트를 시행할 수 있다. 또한 객실승무원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많은 약품이 안전 업무 수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비행 업무를 할 때는 졸리거나 잠이 오게 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 멀미약이나 그 외 약품의 복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약품 복용 시에는 항상 주의 사항과 설명서를 자세히 읽고, 복용 후의 기계류 취급에 대한 주의 사항이 적혀 있는 경우에는 객실승무원 업무 수행을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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