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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공항의 구조

flyjinny 2024. 6. 20. 09:34

모든 공항은 공통된 기본 운영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항에는 랜드사이드, 에어사이드, 터미널 구역이 있다. 공항의 랜드사이드는 공항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한 지역이며, 에어사이드는 접근이 제한되는 보안 지역이다. 터미널은 도착 구역과 출발 구역으로 구분하며, 에어사이드로 접근하거나 접근 통제를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지역이다.

랜드사이드는 그라운드사이드라고도 불리며, 공항 접근도로 및 지상 운송수단(버스, 기차, 택시, 리무진버스)의 접근이 가능한 공항의 일반 출입 지역과 주차지역·렌트카·여행객 승하차 지역·식당·상점·환전소·탑승 수속 장소가 포함된다.

에어사이드는 출입 제한이 있는 지역으로서 안전보안구역이다. 에어사이드 지역은 모든 활주로(Runway), 유도로(Taxiway), 주기장(에이프런)(Apron) 구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항 터미널 빌딩에 근접해 있는 램프Ramp 구역으로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주요 활주로는 우세풍의 패턴과 일렬로 정렬되어 있어서, 항공기가 바람을 타고 이착륙할 수 있다.

 

활주로는 착륙하는 항공기의 크기, 무게 및 종류에 따라서 표면을 잔디, 흙, 모래, 자갈, 아스팔트 또는 콘크리트로 만든다. 비행기 이륙시에는 게이트에서 활주로를 가기 위해 유도로를 거치며, 착륙 후에는 주 활주로에서 게이트로 가기 위해 유도로를 사용한다. 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항공기의 주기 공간은 일반적으로 에이프런이라고 하며, 승객과 수하물을 싣기 위한 터미널 옆의 항공기 주기 공간을 램프라고 한다. 국제공항에는 에어사이드에 항공교통관제탑(Air Traffic Control Tower)이 있다.

국제선을 운항하는 대형 공항은 일반적으로 2,000m(6,562ft) 이상의 활주로를 2개 이상 가지고 있다. 더 작은 공항에는 1,000m(3,280ft)보다 짧은 단 하나의 포장 활주로만 있을 수도 있다. 국가항공국에 따라서 포장해야 하는 활주로 부분의 최소 규격 규정이 달라지며, 이착륙 시 안전사항을 고려하여 활주로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크고 무거운 항공기는 더 긴 활주로가 필요하다.

 

공항 터미널은 도착 구역과 출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터미널이 2층 구조이면 아래층과 위층으로 나누어서 도착 구역과 출발 구역을 배치할 수 있고, 터미널이 단층 구조이면 터미널 건물 양쪽 끝에 도착 구역과 출발 구역을 배치할 수 있다. 현대적인 국제공항은 터미널의 일반인 출입 구역에 상점, 바, 레스토랑, 은행, 환전 서비스 및 여행자 보험 판매업체와 같은 시설이 있다.

객실승무원은 항공사 베이스(Home Airline Base)에서 출근을 할 때, 에어사이드 또는 랜드사이드에 위치한 승무원 출근 센터(Crew Report Centre)로 출근한다. 항공사 베이스가 아닌 다른 공항에서는 체크인 데스크, 항공기 또는 항공사가 정한 지정 장소로 출근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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